[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소규모 식품제조, 가공업소 67개 소를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식품 전문가와 영업주가 1:1 멘토링을 통해 업소별 맞춤형 현장지도와 교육을 실시한다.
멘토링 전에 구는 3월까지 지난해 위생등급평가자료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사전 전수조사를 한다.
4월부터는 식품 전문가 구청 보건위생과 강명구 식품안전팀장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업소를 방문해 시설과 관리 운영 상태에 대해 사전 진단을 한다.
광진구 보건위생과 강명구 식품안전팀장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인정하는 기술자격인 식품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는 대기업 생산부장급 이력을 가진 식품 전문가가 합류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이들은 현장에서 영업주에게 식품제조 공정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품질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기술지원 한다.
또 업소별 맞춤형 생산공정과 식품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소규모 식품 제조업소의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소규모 업체 현장에 맞는 작업장으로 시설 개선하고 영업주의 위생수준과 법규준수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전반적인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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