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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CJ·신세계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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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버지인 이맹희씨가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삼성과 CJ 등 범(汎) 삼성가 회사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삼성, CJ, 신세계, 한솔 등은 모두 뿌리가 삼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4일 삼성그룹 및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맹희씨는 "이병철 선대 회장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명의신탁을 해지한다는 이유로 이 회장 단독 명의로 변경했다"면서 삼성생명 주식 824만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및 1억원 지급을 요구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맹희 씨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버지다. CJ그룹은 제일제당이라는 이름으로 과거 삼성계열사에 속해 있었지만 지난 1993년부터 독자경영을 시작했으며 1997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을 받았다.


신세계그룹 역시 삼성이 뿌리다. 신세계그룹을 맡고 있는 이명희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딸로 지난 1991년 삼성으로부터 독립했다. 현재는 장남 정용진이 그룹 부회장을 딸 정유경이 부사장을 맡고 있다.

제지로 유명한 한솔그룹 역시 모태는 삼성이다. 한솔그룹은 이병철 창업주의 장녀 이인희 고문이 물려받았으며 지난 1991년 계열분리 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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