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박종수, 이하 투교협)는 14일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 금융교육협력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교육협력학교에 선정되면 각 학교에서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총 10시간에 걸쳐 금융교육 수업(방문교육 8시간, 금융투자체험관 등 현장체험교육 2시간)을 받게 된다. 2011년에도 전국 11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초등학교에서는 투교협의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안인 ‘꿈꾸는 투자교실’을 이용하여 ▲우리 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재미있는 금융생활 ▲내 꿈을 펼쳐라 ▲유명인의 어린시절 금융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투교협의 중·고등학생 표준교안인 ‘미래설계 금융교실’을 이용하여 ▲계획적인 돈관리 ▲청소년 신용관리 ▲금융과 금융시장의 이해 ▲저축과 투자 ▲부자들의 경제학 등의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강의는 전·현직 금융기관 CEO와 금융전문가, 청소년 금융강사 등이 담당할 예정이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9일까지이고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2003-9855) 또는 이메일(hwan0601@kofia.or.kr)로 가능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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