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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심사평 논란 해명 "찡그린 표정 그때그때 달라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누리꾼 '셀프디스' 불만제기.."심취했을 때 표정 따로 있다"

박진영 심사평 논란 해명 "찡그린 표정 그때그때 달라요" 박진영 해명(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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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참가자인 백아연에게 했던 심사평에 대해 자세히 해명했다.

13일 박진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미투데이'에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K팝스타' 아연양 심사평을 좀 더 자세히 했어야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자세히 보시면 노래에 심취해 표정을 찡그리는 것과 발성이 잘 안돼 표정을 찡그리는 걸 구분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마다 다 달라 일반적으로 적용해선 안되지만 어제 아연양의 경우에는 세 번 정도 발성이 맘대로 안될 때만 입과 얼굴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일그러졌죠. 다른 부분에선 표정을 찡그려도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죠"라며 상황별로 세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그런 걸 읽을 수 있으면 노래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부턴 헷갈리시지 않게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12일 방송분에서 백아연의 무대에 혹평을 가했다. 그는 "발성이 가장 좋지 않았던 무대"라며 "그 증거가 바로 얼굴을 찡그리는 것이다. 오늘 유독 찡그리는 부분이 많았다"고 백 양을 몰아부쳤다. 이에 일부 누리꾼이 임재범 등 유명 가수의 고음 발성시 찡그린 표정을 캡쳐한 게시물을 작성하며 박진영의 비평에 제동을 걸었다.


한편 그는 13일 미투데이를 통해 "K팝스타에서 내가 하는 모든 잔소리를 종합하면 결국 휘트니 휴스턴을 본받자라는 얘기"라며 "그녀는 고음 발성을 낼 때 얼굴과 입이 한 쪽으로 찡그려지는 인상을 쓰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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