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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의 최후' 눈비 맞고 체면 구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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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의 최후' 눈비 맞고 체면 구겼네 오픈카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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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의 최후' 눈비 맞고 체면 구겼네

'오픈카의 최후' 눈비 맞고 체면 구겼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애지중지하던 오픈카(컨버터블)의 최후를 목격한 주인 마음은 어떨까? 윗부분이 개방된 탓에 비와 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오픈카의 운명을 다룬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인기다.

호주에서 촬영했다는 한 동영상 속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가 비에 젖은 채 등장한다. 오가는 사람들이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지만 차 주인은 나타나지도 않는다. 한 누리꾼은 "수리비만 해도 1억원 이상이 들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컨버터블카는 아니지만 눈오는 날 선루프를 열어두는 바람에 좌석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차도 있다. 쌓인 눈을 닦아 내는 데만 한참이 걸릴 듯하다.


비를 막기 위해 임시로 커다란 파라솔을 펴놓은 차들도 눈에 띈다. 멋진 차도 급한 상황에선 모양새를 신경쓸 틈이 없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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