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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배우 현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탕웨이는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만추' 기자회견에서 상대 배우 현빈에 대한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탕웨이는 "현빈과 만났을 때 왠지 모를 위압감을 느꼈지만, 촬영을 하면서 점차 친해져 좋은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평소에 너무 멋있는 척 하는 경향이 있다"며 "나는 그의 외향적 틀을 벗겨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키스신을 꼽으며 "없던 키스신 장면이 추가됐다. 감독님이 두 남녀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칠 때까지 계속 했다"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와 현빈이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는 지난해 2월 국내 개봉됐으며, 살인죄로 수감 중인 애나(탕웨이)와 도망 중인 한 남자(현빈)의 짧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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