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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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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총 33명(초등학교 3학년 30명, 4학년 3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이라는 날개를 달아주었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도봉’이 2012년 신규 및 결원 단원을 모집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9일까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33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2년 신규단원 30명과 2011년 1기 결원단원 3명을 선발한다.


도시가구 당 월평균 소득액 80% 미만 가구의 자녀로 도봉구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가정 자녀는 우대한다.

단원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루어진다.

도봉구,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도봉구오케스트라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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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 발표는 28일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seoulphil.or.kr)와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에 공지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주2회 기초 실기 레슨과 주1회 통합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악기도 무료로 제공된다.


단원들은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 봉사 연주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도봉’은 서울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펼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음악교육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키워낸 베네수엘라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모델로 삼았다.


도봉구는 지난 해 5월 시범구로 선정됐다.


초등학교 3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지난 해 12월 첫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문화관광과 (☎ 2289-1146) 서울시립교향악단 문화사업팀 (☎ 3700-63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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