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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셰일가스 개발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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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만6000원→3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성광벤드에 대해 미국내 쉐일가스(암반층 천연가스)개발산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염동은 애널리스트는 "연구원은 "미국내 쉐일가스 산업에 앞으로 1조8700억달러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가스관련 플랜트로는 LNG플랜트, 에탄크래커, GTL플랜트, 복합화력 발전 등이다. 쉐일가스 관련 투자는 2035년까지 지속되는 슈퍼사이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성광벤드의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257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영업이익률 12.5%로 추정했다. 올해에는 매출 335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영업이익률 18%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5.5%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그는 수익성 개선의 이유에 대해서 "매출증가로 인한 고정비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객은 국내 EPC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엔지니어링·EPC업체이기 때문에 마진압박우려가 여타 플랜트 기자재업체 대비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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