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GS칼텍스가 8일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시네마브런치'를 통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네마브런치는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과 브런치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GS칼텍스는 2000년 2월 첫 영화 이벤트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100여편의 영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2006년 시네마브런치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매주 무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시네마브런치를 통해 무료 영화 관람을 한 고객은 약 140만 명에 달하며, 티켓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420억원으로 순 제작비 45억 원의 ‘범죄와의 전쟁’을 9편을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문화 마케팅의 모범사례로 GS칼텍스 시네마브런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영화관계자 분들로부터 시네마브런치의 취지를 인정 받았으며 영진위가 영화인이 아닌 일반 기업에게 증정한 첫번째 감사패라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깊다"며 "시네마브런치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하고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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