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유아용품 업계에서도 유모차, 카시트, 애기띠 등 한정판 마케팅이 한창이다. 차별화와 고급화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 사이에서 '우리아이를 위한 1% 제품'이라는 한정판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수입유통 전문업체 이도컴퍼니티앤디는 10일 미국 카시트 브랜드 '클렉(CLEK)'이 200여대만 한정 생산한 가죽카시트 'Saddle'을 국내에 2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클렉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단 250대의 가죽 어린이 카시트를 생산ㆍ 완료해 런칭했는데, 이도컴퍼니 측에서 그 중 20대만을 국내에 들여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가죽 한정판 모델 카시트 'Saddle'에 사용된 가죽(Full Grain Leather)은 고급 소가죽으로, 가죽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냈다. 손상없이 잘 펴진 가죽만을 선택해 염료로 가공한 후 광택을 내 유연성이 좋은 것이 특징.
또한 미국 최고급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죽이며, 남성신발의 고급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가죽시트만의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어린이 카시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도입으로 각광 받은 마그네슘 바디 채용 및 ISOFIX 시스템을 한정판 'Saddl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고 시 아이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마그네슘 소재의 프레임과 국제규격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인 ISOFIX는 카시트 제작의 기본이다.
이미 클렉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 폴 플랭트 디자인을 접목,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카시트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전범준 이도컴퍼니티앤디 대표는 "유아 카시트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내 아이를 위한 1% 제품을 찾고 있다면, 이번 한정판 카시트 'Saddle'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에서 20대만 볼 수 있는 클렉 한정판 카시트 'Saddle'은 2월 중 한국에 상륙해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 백화점 목동점 6층에서 진열되며, 온라인으로는 CJ오쇼핑에서 22일 새롭게 런칭하는 프리미엄 베이비 쇼핑몰 '베이비 오'를 통해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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