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리스 재무장관 "그리스, 유로존 탈퇴여부 결정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오는 15일 이전 유로존 탈퇴 여부를 결정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긴급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하는 시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는 15일에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이전에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지 혹은 떠날지를 결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그리스 의회가 2차 구제금융을 위한 정부지출 삭감 법안을 지원하고 그리스 주요 정당이 정부에 대한 지원 약속을 문서화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리스 정치권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ㆍ유럽연합(EU)ㆍ유럽중앙은행(ECB)으로 이뤄진 트로이카의 2차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안에 합의했다. 이번 긴축안은 2012년까지 33억유로 규모(GDP의 1.5%)의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