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 지난 8일자로 퇴직연금 수탁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조원 돌파는 총 57개 퇴직연금 사업자중 8번째로 농협은 퇴직연금사업이 농협사업구조개편에 따른 NH농협은행의 새로운 수익기반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 그동안 'NH실버연금예금', '채움퇴직연금대출' 등 퇴직연금 상품을 선보여 왔으며 앞으로 라이프사이클형 연금 등 다양한 연금 상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 NH퇴직연금 교육 문화센터에서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외국어, 골프 등 180여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퇴직연금부를 분리 신설하고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올해 퇴직연금시장에서 5위권 이내의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이를 위해 NH은퇴연구소를 신설하고 컨설팅 조직은 컨설팅센터로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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