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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개 대형銀 250억불 모기지부담 경감안 합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미국의 5개 대형은행이 총 250억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부담 경감안에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BoA를 비롯해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뱅크, 앨라이파이낸셜 등 5개 은행이 49개 주(州) 정부와 이같은 내용의 조정안에 합의했다. 국책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매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합의로 주택이 압류됐거나 압류될 위기에 처한 200만 가구가 대출금 경감이나 이자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채당 평균 지원금은 2만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홀더 장관은 "미국의 주택시장 붕괴와 경제위기를 일으킨 잘못을 바로 잡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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