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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유로 강세에 낙폭 줄여 '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9일 닛케이225와 토픽스 지수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그리스 연정 간의 합의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초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금 문제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그리스 총리와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정당 지도자들 간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유로가 강세를 나타내자 일본 증시도 중반 이후 낙폭을 줄여나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0.15%) 하락한 9002.2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4일 연속 오르며 784.49로 마감돼 전일 대비 2.15포인트(0.27%)를 더했다.


전날 장 마감후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을 내놓은 닛산 자동차는 0.56% 하락했다. 혼다(-0.56%)와 도요타 자동차(-0.16%)도 동반 하락했다.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체 인력의 약 1%에 해당하는 150명을 감원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1.64% 하락했다.


반면 일본 담배는 경쟁업체인 필립모리스와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와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수 있다고 밝히면서 3.99% 올랐다.


소니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BBB+로 한 등급 강등했지만 0.13% 강보합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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