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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추가열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9일 0시 45분 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한 모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방향에 주차되어 있던 산타페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 이 승합차가 튕겨져 나가면서 당인리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좌회전 대기 중이던 추가열의 밴을 들이받는 2중 추돌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승용차의 운전자였던 한 씨는 양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추가열의 매니저인 최 모 씨는 허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추가열과 함께 활동 중인 가수 김형섭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한 모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등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한 모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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