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태호 "한·중FTA, 낮은 수준 아닐 것"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민감품목에 대해 신경쓰겠지만 함부로 낮은 수준으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중국과의 FTA가 국내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만큼 높은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개방수준을 낮출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본부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한중FTA는 상품의 경우 단계를 나눠 협상하겠지만 서비스, 투자, 지적재산권, 규범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피해가 우려되는 민감품목을 따로 분류해 예외를 두거나 특별조치를 취하는 등 단계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겠지만 이같은 협상틀이 정해질 경우 상품을 포함해 다른 분야까지 한꺼번에 논의대상에 올리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아세안(ASEAN)등과의 FTA에서 상품과 다른 분야에 대해 단계를 나눠 협상한 전례가 있다.


중국과의 FTA가 가진 이점으로는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는 효과와 중국기업의 한국투자 활성화를 꼽았다. 박 본부장은 "중국이 본격적인 내수부양에 나섰는데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들은 이미 중국과 FTA를 맺고 있다"며 "FTA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 EU와 FTA를 맺은 만큼 중국기업들이 미국, 유럽지역 수출을 위해 한국에 투자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상시점에 대해서는 "현 정부의 업적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과 국익을 위한 일인 만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한중FTA협상을 시작하기 앞서 오는 24일 공청회를 연다는 공고를 관보에 게재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