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DGB금융, 4Q 실적 양호...1회성 요인 순익은 감소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DGB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각 증권사는 대체적으로 안정된 이익 창출을 실현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DGB금융의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순이익 464억원, 이자이익 2483억원, 순이자마진(NIM) 3.02%를 기록했다.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6.3% 감소했지만,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2.3%, 4.8%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연간 ROE 13.2%와 양호한 자산건전성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순이익 감소는 판관비 증가로 인한 1회성 요인에서 비롯됐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판관비가 전분기대비 50.2% 증가했는데, 연말 계절적 증가를 제외하고도, 개인연금 소송 관련 퇴직급여충당금 160억원, 명예퇴직급여 101억원 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 배당성향은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배당성향이 전년대비 17%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가 높았지만 배당은 주당 350원, 배당성향은 15.3%로 기대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DGB금융이 시중은행에 비해 우수한 수익성과 건전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3%를 상회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NIM을 유지하고, 지역 밀착경영을 통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2년은 보수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리스크 관리에도 불구하고 연간 8%대 대출성장, 3.06% 수준의 NIM 방어, 80bp 수준 대손비용 등을 통해 올해 순이익 3326억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각 증권사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
대신증권 1만9000원, 매수
한화증권 1만8600원, 매수
교보증권 1만9700원, 매수
삼성증권 1만8000원, 매수
LIG투자증권 2만1000원, 매수
HMC투자증권 1만8000원, 매수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