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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중 '교복 물려주기'..6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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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 수지중학교(교장 이기형) 졸업생들이 선배들의 전통인 '후배에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올해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의 80%이상이 참여해 300벌 이상의 교복이 모아졌다.


수지중 졸업생들은 오는 9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그동안 모은 교복 3백 벌 이상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 수지중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교복 판매의 날'을 열고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2000~3000원의 수선ㆍ세탁 실비만 받고 교복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지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올해로 6년째다. 지난해부터는 학생 참여가 대폭 늘었다. 수지중은 다른 중고교와 함께 교복 공동구매도 추진하고 있다.


수지중 관계자는 "졸업생은 후배들을 위해 교복을, 학교는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목도리를, 졸업생은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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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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