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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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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2/16) 영화 '슬랩스틱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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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슬랩스틱 브라더스 Slapstick Brothers
2월 9일 개봉 | 감독_시나가와 히로시 | 출연_사토 류타, 카미지 유스케 외
What's in
제 2의 기타노 타케시로 불리는 일본 최고의 코미디언 시나가와 히로시의 자전적인 소설 '만담갱' 원작으로, 시나가와 히로시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인기 없는 코미디언 토비오(사토 류타 분)가 팀 해체 후 개그감 충만한 불량 청년 류헤이(카미지 유스케 분)와 함께 개그 콘테스트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다. 독특한 설정, 액션에 코미디를 결합한 전개에 때리고 맞고 자빠지는 '슬랩스틱' 에피소드들이 끝내준다.
Comment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인 '슬랩스틱 브라더스'는 웃음 하나는 확실하게 보장하는 코미디다. 일본 대중 문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더 유쾌하게 볼 수 있다.


Theatre
서울노트
2월 12일까지 | 정보소극장(02-3673-0554) | 출연_최용민, 권해효 외
What's in
지난 2008년 타계한 배우 고(故) 박광정 추모 연극. 박광정이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의 '도쿄노트'를 번안해 2003년에 국내 초연한 '서울노트'는 박광정의 마지막 연출작이기도 하다. 가상의 3차 대전이 일어난 근 미래의 서울 배경으로 유럽 박물관 소장 미술품들이 한국 미술관으로 피난을 오고, 그 미술관 로비에서 여러 사람들의 숨은 사연들이 펼쳐진다. 권해효, 최용민, 정석용, 민복기 등 3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했으며 각본과 연출은 성기웅이 맡았다.
Comment 냉소적이고 날카로운 '도쿄노트'에 비해 한결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이다.

Musical
광화문연가
3월 11일까지 | LG아트센터(02-2005-0114) | 출연_윤도현, 조성모, 이율 외
What's in
1년 만에 돌아온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 주자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해 3월 초연 당시 87%의 높은 유료점유율을 기록했다. 상훈을 중심으로 현우와 여주 등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난 아직 모르잖아요' '깊은 밤을 날아서' 등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을 타고 펼쳐진다. 초연 멤버인 윤도현 외에 박정환, 최재웅, 정선아, 이율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합류했으며, 조성모, 서인국, '인피니트'의 성규와 우현 등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Comment 보다 세련되고 근사해진 음악 편곡과 화려한 무대는 인상적이지만 내러티브는 여전히 들쭉날쭉하다.


Concert
김광석 다시 부르기
2월 11일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410-1114)
What's in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고(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로, 지난 1996년 1월 6일 타계한 김광석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영향을 미친 한국의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두 번의 콘서트는 김광석이 생전에 활동하던 대학로 학전소극장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올림픽홀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Comment 김광석과 함께 활동한 동물원, 한동준 외에도 성시경, 김조한, 아이유, 장재인, 자전거탄풍경,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라이어밴드 등 20여 팀의 후배 가수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Classic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2월 10~11일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83-8000)
What's in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의 뉴에이지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첫 내한공연. 바이올리니스트/키보디스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아야코(첼리스트), 요시카와 아야(피아니스트)로 구성됐으며, 과거 '엑스 재팬'의 리더 토시도 그룹 멤버로 활동했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솔로이스트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시작된 어쿠스틱 카페는 정통 고전 음악뿐 아니라 재즈, 팝, 영화음악, 한국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Comment '라스트 카니발' '호프 포 투모로우' 등 대표곡들에 더해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넘버를 들려준다.


Exhibition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2월 26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300)
What's in
황금을 숭배했던 기마유목민족 스키타이족(Scythian)의 번쩍번쩍하고 다채로운 황금 유물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2500여 년 전 유라시아 대륙에 처음 등장한 스키타이족은 그리스와 아시아의 문화적 특징을 동시에 지녔고, 이들의 정교하고 화려한 금속세공기술은 한국 고대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991년 전시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전시회로, 우크라이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유물과 황금문명 이동 경로 영상 등 330여 점을 선보인다.
Comment 유라시아 초원을 호령했던 스키타이의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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