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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불티가 난다더니 결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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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억5780만대 '사상 최대'…IDC "직전 분기 대비 54.7% 성장"

'아이폰4S' 불티가 난다더니 결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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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이폰4S'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미국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는 2011년 4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이 1억57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은 4억9140만대로 4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연간 전체 생산량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애플이 아이폰4S를 출시하며 아이폰 판매량이 분기 최대 기록을 달성한 것이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 확대를 견인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37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올랐다.

레이먼 라마스 IDC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S 출시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른 제조사도 스마트폰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과 예산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권을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SA)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36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선방했다. '갤럭시S2'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고르게 인기를 끈 데다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노트' 등 주요 신제품 출시도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의 2011년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9570만대, 9254만대다.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앞질렀다. 2011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9570만대, 애플은 9254만대다.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이 4억9140만대이므로 양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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