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새 집행임원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26일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종수 회장은 이날 임기개시와 함께 최봉환·전상훈·박병주·김동철 네 사람을 집행위원으로 임명했다.
최봉환 회원서비스 총괄전무는 1950년 출생으로 금투협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재무부 이재국·관세국을 거쳐 고려증권 대표이사, 자산운용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전상훈 경영전략본부장은 1961년생으로 금투협 감사실 이사부장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금투협 전신인 증권업협회 자율규제부장과 기획부 이사부장을 거쳤다.
박병주 증권서비스본부장은 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 1961년생으로 증권업협회 이사부장, 증권업협회 상무를 지냈으며 금투협에서는 자율규제본부장을 맡았다.
김동철 자율규제본부장은 1956년생으로 금융투자교육본부장도 겸임한다. 금융감독원 증권분쟁조정팀장과 증권검사 2국 부국장, 자산운용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회원사와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협회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열린 서비스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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