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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공급은 많고 수요는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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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재고 증가와 소비 감소로 6주일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렬당 1달러 25센트(1.3%)하락한 배럴당 96.3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미국 내 원유 공급량이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선물 가격은 95.44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2월 20일 이후 최저다.


반면 영국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런던 ICE에서 배럴당 59센트 오른 112.15달러로 장을 마쳤다.


필 플린 PFG베스트의 상품 애널리스트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며 "공급은 늘어나는데 수요가 매우 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의 상승세는 이란과의 긴장상황 때문이었는데, 이란 쪽의 상황이 진정되면서 가격도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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