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저가 수주 물량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0%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2011년 경영실적 집계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3조3586억원, 영업이익은 20.0% 감소한 1조101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줄어든 863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2%로 2010년 10.5%에 비해 2.3%p 줄어 두자릿수 이익률 달성이 좌절됐다.
회사측은 “지난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조되는 등 물량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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