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소기업들을 위해 150억위안(약 24억달러) 지원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원은 전날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 총리가 주재한 상무위원회에서 150억위안의 중소기업발전기금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중국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이 밖에 2015년까지 중소기업들을 위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