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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1-2012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을 임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등번호 14번을 받았다.
구자철은 이로써 지난해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돼 기쁘다.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측은 "그동안 몇 차례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번에 구자철을 데려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올시즌 구단 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러나 3승7무9패(승점 16)의 부진한 성적으로 정규리그 17위에 그쳐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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