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대표적인 MB맨인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 의원이 31일 사단법인 '21세기 통일경제연구원'을 열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통일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갑자기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한반도가 안고 있는 시대적 사명을 통감하면서 통일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경영학과 후배로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고, 지난해에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도 거론됐다. 최근에는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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