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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때문이야" 차두리 광고 대박 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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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3父子, 우루사 광고 대박 이어간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웅제약이 축구선수 차두리를 내세운 우루사 광고로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3탄 모델로 차범근 전 축구감독과 동생 차세찌씨까지 3부자(父子)를 기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27일 "3월 선보일 3탄 광고에서도 그간 우루사 광고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차범근 전 축구감독과 아들 차두리, 차세찌씨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광고촬영은 차두리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루사 3탄 광고는 이르면 3월부터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3부자의 광고 공동 출연은 차 전 감독의 농담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SBS 축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차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안컵 축구 1차전 한국-바레인의 경기 해설 도중 우루사 광고를 보고는 캐스터에게 "광고는 저만 찍냐"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웅제약 측이 차 전 감독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3부자의 광고 출연을 성사시킨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 3탄 광고모델 캐스팅을 놓고 고민하던 중 이를 떠올렸고, 차 씨 가족의 소문난 가족애와 밝고 건강한 이미지 등이 우루사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모델 계약을 정식 제안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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