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과 그림자>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4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보다 2.4%P 상승한 결과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2.8%, KBS 설 특집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9.7%를 기록했다.
<빛과 그림자>는 지난 17일 이미 1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1%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브레인>과 10.6%의 시청률을 기록한 <샐러리맨 초한지>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3일에는 <브레인>이 종영함에 따라 높은 시청률 상승이 예상됐지만, 설 연휴와 겹치면서 오히려 14.7%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24일 다시 17%대의 시청률을 회복, <브레인> 종영 이후 기대된 시청률 상승세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었다. 다음 방송일인 30일에는 KBS <드림하이 2>가 첫 방송 된다. 상승세인 <빛과 그림자>와 전작의 화제성을 이어받은 <드림하이 2>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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