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야후가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야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1억9000만달러였다.
야후는 이번 분기 매출이 10억3000만~11억1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예상치는 10억8000만달러다.
지난해 4분기 야후의 순이익은 총액 2억956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억1200만달러보다 줄었다.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동일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야후의 온라인 광고시장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E마켓터에 따르면 야후의 지난해 미 온라인 광고시장 점유율은 11%를 기록해 전년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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