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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지웅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 모자가 소원을 적은 쪽지를 새끼줄에 매달고 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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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기자
입력2012.0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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