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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대부업체 내달 영업정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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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이 업계 1·2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의 영업정지를 앞두고 막판 검토 작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대부업체들의 의견서 검토를 끝내고 강남구청에 검사 결과를 전달하면, 강남구청은 이를 바탕으로 행정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금감원과 강남구청의 입장이 단호해 두 대부업체는 내달 중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대부이자 상한선이 하향됐음에도 불구, 6만건 이상의 만기도래 대출에 대해 종전 이자를 적용해 당국에 적발됐다.


한편 대부업계 1·2위 업체가 동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향후 저신용 서민금융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커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햇살론·희망홀씨 등 1·2금융권의 서민금융상품으로 이 공백을 메울 계획이지만, 이들 상품은 조건이 까다롭고 대출받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려 급전을 대출받기에는 다소 부적합하다. 결국 일부 서민들은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게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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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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