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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복지관·소방서 잇단 방문 민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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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1일 오후 종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 방문에는 이석현, 전병헌, 정세균, 최규식, 홍영표 의원, 신경민 대변인이 같이했다.


한 대표는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소방공무원이 우리나라 공무원 중에서 국민 신뢰도가 1등인 것 같다"면서 "국민들이 공무원들에 대해 조금씩 불만이 있는데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는 국민적 신뢰가 가장 높다"고 했다.

한 대표는 "반면에 여러분들의 처우나 장비 현대화나 이런 문제에 있어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니까 굉장히 애로가 많을 것"이라며 "나도 그동안 소방공무원 많이 만났는데 앞으로 단계적으로 좋아지겠지만, 민주통합당 대표로서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힘이 생기면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과 장비 현대화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어 "특별히 119는 전 세계에서 신뢰받는 대한민국 119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앞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어깨를 으쓱하며 일해도 될 것"이라며 "설인데 고향에도 못가시고 쉬지도 못하시고 비상근무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드리고,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종로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 잠깐이라도 집에 가셔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는 앞서 오전에는 상도3동에 위치한 서울 청운종합복지원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또 어르신들에게 직접 발 마사지를 해주며 대화를 나눴고, 손수 식사를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죽 수발을 들었다.


한 대표는 이어 어린이들과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복지관 방문에는 홍영표 비서실장, 신경민 대변인 등 당직자들과 동작갑이 지역구인 전병헌 의원, 허동준동작을 지역위원장, 강희용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임종석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게 취임 축하 난(蘭)을 보냈다.민주당 관계자는 "전날 영등포 당사 사무총장실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이 대통령의 축하 난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야당의 신임 대표에게 난을 보내는 것은 관례이지만, 야당의 신임 사무총장에게 난을 보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임 사무총장에게는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김기룡 특임장관 직무대리 등 정무직 외에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유력 부처의 장관들도 축하 난을 보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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