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일 사후 첫 민간 방북 승인

시계아이콘00분 2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방북을 승인했다.


20일 통일부는 남북평화재단이 밀가루 180t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걸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27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가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소학교와 탁아소 등에 밀가루를 전달한다.


지난 13일 있었던 대북 물자지원과 달리 이번에는 남측 인사들이 동행한다. 지난해 말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민간인 방북은 잠정적으로 보류된 상황이었지만 조의기간이 끝난 만큼 자연스레 이뤄졌다. 이는 김정은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새 지도부가 정상적인 통치체계에 진입한 정황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통일부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물자전달과 사후 모니터링 차원에서 일부 인원이 직접 방북한다"며 "연초 외부활동이 뜸한 북한의 특성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