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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CPI 변동 없어...인플레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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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과 동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1% 상승을 예상했던 시장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다.

식품과 연료비를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CPI가 상승하지 않은 것은 연말 휴가시즌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점들이 판매가를 낮추고, 연료가 낮아진 점, 연방준비제도의 강도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전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니몽고메리스콧의 가이 레바스 스트래지스트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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