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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버려진 목욕탕을 사무실로 만들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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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교과서엔 없는 경매’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지지옥션 ‘교과서엔 없는 경매’ 신년특강

"목욕시설, 농지 등 주거시설에 비해 그동안 별로 인기가 없었던 부동산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오는 2월4일 ‘교과서엔 없는 경매’라는 독특한 주제로 공개특강을 갖는다. 이날 특강은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3명의 전문가들이 특강에 나서 자신의 분야를 배경으로 다양한 경매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주제는 목욕시설에 대한 경매투자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목욕시설의 평균 낙찰가율은 37.1%를 기록했다. 10억원대의 목욕시설을 법원경매로 취득했다면 3억7000만원 가량만 투자하면 된다는 얘기다.

목욕시설은 이처럼 매력적인 투자대상이지만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고유가에 따른 운영비 부담에 경기침체로 손님이 줄어들면서 기피 업종이 된 탓이다. 특강에서는 이에 따른 대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목욕시설을 사무실이나 원룸, 요양원으로 개조해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지지자산운용 나성균 팀장은 “목욕시설은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절반이하여서 초기 투자부담이 적다”며 “층간 간격이 높아 사무실이나 요양원 등 다른 시설로 개조하는 것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나 팀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목욕시설을 다른 시설로 전환해 분양하는데 필요한 실무 절차와 예상 수익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는 토지 경매를 통한 전원주택 건축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땅콩주택 열풍으로 3040세대 위주로 주택건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비싼 가격과 부족한 택지 등으로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는 이러한 상황을 들어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된다. 현재 수도권 농지의 경매진행 건수만 살펴보면 지난해 8430건으로, 2007년 4200건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늘었다. 낙찰가율도 97.8%에서 69%로 대폭 하락했다.


특강에서 토지경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인 김재범 지지옥션 강사는 “토지취득 자격증명이나 개발행위 허가 등 농지활용절차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경매를 통해 토지 수요를 해소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수도권 뿐 아니라 강원도 영서권 일대의 농지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며, 좋은 토지의 조건과 묘지가 있는 경우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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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수익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은 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법과 대형물건과 입찰보증금 손실에 대한 부담 등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다룬 ‘위험한 경매’의 저자 우형달 박사도 나설 예정이다. 우 박사는 이날 강연에 수년간 법원 경매 실패사례를 분석해 실패한 경매의 입찰보증금 회수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지옥션 신년특강 참석자에게는 4만원 상당의 서적 2권과 지지옥션 경매정보 3일 이용권(1만1000원 상당), 실제 경매 사례가 수록된 특강교재, 정규강좌 10% 할인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2월3일까지 지지옥션 홈페이지(www.ggi.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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