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기업 중에서는 올해 첫 상장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던 차이나그린페이퍼앤패키징그룹(이하 차이나그린페이퍼)가 공모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18일 차이나그린페이퍼는 금융위원회에 상장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차이나그린페이퍼는 철회신고서 제출 사유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최신 재무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감사보고서 발행 이후로 공모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대표 주관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차이나그린페이퍼의 상장 일정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공모 일정을 열흘 정도 늦추면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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