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정부에서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을 재차 강조하자 관련종목들이 강세다.
1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1420원(14.98%)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도 6.78% 오른 3만700원을 기록중이다. 유니슨과 동국S&C 역시 각각 3.33%, 5.11% 상승세다.
풍력관련종목의 동반 강세는 지난 16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 개막식에서 "2019년까지 2.5GW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2.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구축 계획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것이다. 최근 풍력관련종목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정부의 정책이 재차 강조되자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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