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의장 황건호)는 17일 따뜻한 자본시장 실현을 위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및 유관기관 등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2011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에 대한 대외적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자본시장'을 주제로 각 금융투자회사별 사례뿐만 아니라 업계의 실적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또 지속가능한 나눔 실천을 위한 금융교육지원, 착한 투자를 위한 사회책임투자, 윤리경영실천 등 일회성에서 벗어난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백서는 객관성을 높이고자 사회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과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종이책 외에도 위원회 웹사이트(http://csr.kofia.or.kr)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이수원 금투협 경영지원부장은 "백서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업계 또한 사회공익과 기업이익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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