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그룹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SK 해피스쿨은 지난 12일 행복나눔재단 신사옥에서 '2011학년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요리, 자동차, 뮤지컬 등 3개 분야 졸업생들은 이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복잡한 자동차 변속의 동작 원리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물을 만들었다. 또 뮤지컬 스쿨은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올해로 5회째(자동차 스쿨은 2회) 졸업생을 배출한 SK해피스쿨은 요리사, 자동차 전문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기본 기능교육과 함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뮤지컬배우 박건형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더 험난하겠지만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여러분의 열정을 간직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자동차 스쿨을 졸업한 오정석 군(19세)은 "설렘 반 의문 반으로 시작했던 지난 1년이 이제는 무엇보다 큰 인생의 선물"이라며 "스쿨에서의 경험을 자산으로 사회에 나가 베풀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전일제 교육 실시 및 전용 교육시설 마련 등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고, 4일 쿠킹스쿨과 카스쿨의 수업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SK 해피뮤지컬스쿨은 31일까지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SK 해피스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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