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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 8단지, 1007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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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8단지가 최고 35층 총 1007가구로 재건축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계2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중이다. 노원구는 5층 18개동 830가구(36~49㎡)로 구성된 상계주공 8단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형주택과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로써 상계주공 8단지는 총 4만1763㎡ 부지에 용적률 243.66%를 적용받아 최고 높이 35층 8개동 1007가구로 재건축된다. 59㎡ 382가구, 84㎡ 471가구, 108㎡ 154가구 등으로 이중 소형임대주택은 121가구다.


일대에는 지하철 7호선 마들역과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4호선 상계역이 위치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의 접근성이 양호해 서울 도심과 외곽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수락산과 길울근린공원, 온수근린공원 등은 물론 상곡초, 상원초, 청원초, 은곡중, 청원중.고교, 청원여고, 노원고, 용화여고 등도 자리잡고 있다.

한편 1988년 완공된 상계주공 8단지는 유지보수비 과다로 2002년 재건축을 추진했다. 이후 2005년에는 안전진단도 통과했지만 내부갈등과 소송 등으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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