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제이슨 고어(미국)가 트위터 덕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는데….
골프닷컴은 14일(한국시간) 고어가 지난해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1타 차로 올해 투어 카드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열성적인 팬들의 지원으로 다음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노던트러스트(총상금 660만 달러)에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고어의 팬들은 이 대회에 출전시켜 달라고 무려 9000여건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팬들의 압력에 굴복해 결국 고어의 출전을 허용했다. 고어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 덕분에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