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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뺀다며 간식이 입에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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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듬뿍
-웰빙머핀부터 간편한 식사대용 두부까지


새해에 가장 많이 하는 다짐 중 하나가 다이어트. 이를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평소 먹던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식이조절을 할 수 있는 간편한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은 우리쌀과 검은콩을 이용해 칼로리 낮은 웰빙머핀을 출시했다. 마노핀의 웰빙머핀은 모양을 중시해 진한 크림으로 덮은 머핀과 달리 검은콩과 쌀가루로 만들어 영양을 고려했다. 쌀머핀 '순수미'를 비롯해 향긋한 바질과 버섯의 스콘 머핀인 '허브어니언',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과 퐁듀 스타일을 결합한 '핫초콜릿', 단호박의 향이 느껴지는 '골든 펌킨'등 4종이며 가격은 1400원부터 2800원까지.


이대열 마노핀 사업본부장은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머핀의 맛을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듬뿍 담은 머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식품은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몽글몽글 순두부'를 내놨다. 별도의 준비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운다면 조리가 가능하며 소스, 후레이크, 스푼까지 모두 들어있다.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 순두부보다 20% 진한 두유를 사용했고 특히 1인분 칼로리가 우유 한잔보다도 적은 110kcal에 불과해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전문가들은 아침을 꼭 챙겨먹으라고 강조하지만 실제로 아침식사를 매번 챙겨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주스 한 잔이라도 마시면 공복을 달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과일아침'은 100% 국내산인 제주도에서 재배한 밀감과 사과, 키위에 보리·현미·찹쌀 등의 세 가지 곡물을 함유한 식사 대용식이다. 특별한 조리를 할 필요 없이 기호에 따라 우유 또는 두유 등에 잘 흔들어 섞은 후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한 끼에 115kcal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없어 효과적인 식사 조절이 가능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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