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13일 미국의 이란 제재와 관련 이란산 원유수입을 절반 가량 축소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최종구 차관보는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수입 감축폭이)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보는 "(이란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대표단이 방한하면 (이란제재 법안인)국방수권법의 취지를 설명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우리도 당연히 동참해야 하지만 대이란 제재가 우리경제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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