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영원무역에 대해 최근 노스페이스 판매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노스페이스는 영원무역홀딩스 자회사인 골드윈코리아의 사업부이다. 골드윈코리아의 영원무역 생산 비중은 50% 정도로 결국 영원무역 매출의 8% 정도가 국내 노스페이스 관련 매출로 이뤄진다.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최근 언론에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이후에도 노스페이스는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22% 성장하고 원화 기준으로도 2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안정적 실적을 선보일 영원무역은 올해도 매출 증가율 12.4% 수준으로 예상돼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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