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주식 SK플래닛 오픈소셜BU장이 10일 내정됐다.
SK텔레콤 뉴비즈 부문장과 SK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 신임 대표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SK플래닛에서 서비스플랫폼 BU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신임 이주식 대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서 유무선 통신기술과 신규사업, 뉴미디어 등을 두루 경험해 유선, 모바일,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주식 대표는 SK플래닛의 오픈소셜 BU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모바일과 SNS, 글로벌 서비스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SK컴즈의 지향점이 오픈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SK컴즈는 SK플래닛 및 SK플래닛 자회사들과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고 T맵, 11번가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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