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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③]GS건설, “플랜트·원자력 딛고 2020년 해외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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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신성장동력 깃발'을 들다 ③… 해외비중 강화해 매출 27조 달성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올초 시무식을 통해 발표한 ‘비전(Vision) 2020’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화’다. 2020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현 28%에서 70%까지 늘리겠다는 방안이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눈에 띈다. 주택사업과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중심에서 LNG, 원자력, 담수화 개발, 해상플랜트 등 기술·지식 집약적 사업으로 중심축을 이동시켰다.


◇해수담수화·LNG액화… 조기 주력화에 초점

[신성장동력③]GS건설, “플랜트·원자력 딛고 2020년 해외 비중 70%” GS건설이 UAE 루와이스에서 진행중인 정유정제시설 플랜트 공사 현장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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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계획된 장기 계획안은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골조를 이룬다. 미래 수익기반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동력원인 셈이다.


GS건설의 사업변화는 크게 3가지 핵심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LNG액화, 원자력, 석탄·복합화력발전, 해수담수 등의 ‘플랜트·발전·환경’ 분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인수에 성공한 스페인의 이니마社 M&A는 GS건설의 3대 핵심성장 사업을 조기에 주력화하기 위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GS건설은 스페인 이니마社 인수로 중장기 전략사업인 담수화 영역에서 영업, 수주 부문 등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이 보장된 개발사업 분야의 추진도 기대된다. 이와함께 실질적인 투자재원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해양 플랜트 분야 역시 장기성장의 플랫폼으로 삼아 육상 플랜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세계시장 진입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GS건설은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실천원년인 올해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수익성장을 위한 것으로 또다른 동력인 토건사업에서의 수익성장도 기대된다. 새로운 동력사업으로 꼽히는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위한 추진도 가속화된다. 현재 실효성있는 추진을 위해 M&A 등 5000억원의 투자 계획도 갖춰놓은 상태다.


◇글로벌 인재 확보… 新운영체계 확립


기존 주력사업과 신 동력사업에는 ▲비전 2020 실행력 확보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원가혁신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고도화 등 GS건설의 4가지 중점 추진과제가 바탕에 있다. 우선 해외영업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본부의 해외영업 조직을 해외영업본부로 통합 재편했다. 특히 지금까지 보조 인력으로 활용되던 외국인 근로자의 확대를 통해 2020년에는 글로벌 사업의 운영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원가혁신에도 나선다. 생존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중요한 기업활동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분 비용만을 관리하는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총체적인 비용 관리에 기반한 수익창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고도화를 통해 또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전방위적 경쟁 현상속에서 시장의 변화를 사업기회와 위협관점에서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해외 신시장, 신공종, 전략사업 등 상대적으로 라스크가 높다 판단되는 사업은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통한 주택사업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전국 11개 단지 5400여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16개 단지 8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주요 단지로는 마포구 공덕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와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아트자이, 4300가구 매머드급 규모의 단지인 가재울뉴타운4구역 등이 꼽힌다. GS건설 관계자는 “상품특화 및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사전 마케팅영업을 강화해 초기분양률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신규수주는 분양성이 양호한 정비사업 및 외주사업의 초우량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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