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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구 21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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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210만1284명, 4년 만에 10만명 늘어…연기군 세종시 첫마을 이전 등 성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내 인구가 210만명을 넘었다. 2008년 2월 200만명을 기록한 뒤 4년 만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도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가 210만1284명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1년 전인 2010년 12월말(207만5514명)보다 2만5770명(1.2%)이 늘었다. 전국 5073만4284명에 비하면 4.1%, 8위 수준이다.


연도별로는 ▲2002년 190만7725명 ▲2003년 191만2803명 ▲2004년 195만3406명 ▲2005년 196만2646명 ▲2006년 197만4433명 ▲2007년 199만5531명 ▲2008년 201만8537명 ▲2009년 203만7582명 등으로, 매해 2만1000여명씩 9년간 꾸준히 늘었다.


시·군에선 천안시가 57만137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아산시 27만4523명, 서산시 16만1489명, 올해 시로 승격한 당진시가 15만219명, 논산시 12만7533명, 공주시 12만4748명 등의 순서다. 당진시는 시가 되면서 16개 시·군 중 4위다.


특히 세종시가 들어설 연기군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간 8만2340명에서 8만2890명으로 550명이 늘어 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기군에서 1년간 늘어 1019명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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