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구에서 중소기업 운영할만 하네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92억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예산규모 감안 자치구중 가장 많아...16~20일 1분기 융자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S인쇄사는 지난 해 연초 노후한 옵셋기계를 무리하게 돌리다 고장이 났다. 생산속도가 떨어져 순익을 만회하기 위해 물류 등 다른 분야에서 만회했지만 피로도가 늘어난 직원들의 이직률이 상승했다. 거래처와 납품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결국 S사는 지난해 중구로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1억원을 저렴하게 융자받아 노후한 옵셋기계를 완전히 수리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중구에서 중소기업 운영할만 하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AD

그 결과 생산속도가 늘어나 거래처와 납품 약속도 지키고 직원들에게 자그마한 휴식공간도 제공해 이직률도 낮아졌다.


세계 경제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구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하고 이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ㆍ지원해 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 지난해까지 모두 192억2600만원을 모았다.


25개 자치구 평균 10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운 액수다. 232억원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예산 규모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모은 셈이다.


중구는 이렇게 모은 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주는 등 지난해까지 1046개 업체에 모두 823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 대출금리도 계속 인하,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융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있다.


1999년 8%였던 대출금리를 2000년 6%, 2002년 4.8%, 2005년 4%, 2006년 3.8%, 2011년 3.5% 등으로 계속 인하했다.


올부터는 3.2%로 0.3% 더 낮췄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대출금리가 4%가 넘고 있다.


중구는 상환기간도 2005년부터 1년 거치 3년에서 1년 거치 4년으로 완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렇게 대출조건이 서울시나 다른 자치구에 비해 좋다보니 중구에서 육성자금을 융자받으려는 중소기업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2004년 40개에 불과했던 융자대상 업체수가 2007년 69개, 2010년 121개 업체로 늘었다. 그리고 지난 해에는 125개 업체로 늘었다.


융자금액도 2005년 43억8000만원에서 2008년 51억600만원, 2011년 65억원으로 점차 늘어났다.


중구는 담보능력이 부족하나 사업성이 유망한 업체가 특별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신용보증 추천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2005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4억원을 출연했다.


올해는 1억원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출연금의 10배인 50억원까지 특별 신용보증 추천할 수 있어 중구 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그동안 융자신청을 한 업체 중 35% 정도가 담보능력이 없어 융자를 포기했을 정도로 담보 때문에 융자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담보능력은 부족하나 사업성이 유망한 업체에 대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 추천 지원으로 2006년부터 대출실행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2012년 1/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 공장 운영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1분기 융자 규모는 17억원이며,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해준다. 상환조건은 연리 3.2%, 1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장 임차계약서(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07년 하반기~2011년 상반기) 등을 갖춰 1월16일(월)부터 1월20일(금)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융자 대상 업체를 확정하면,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신용등급 조회, 담보가치 검증)과 관련된 대출심사를 거친 후 대출을 실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