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택으로 돈 벌려면 올해 사서 3년뒤 팔아라"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골드메이커]2012년 내집 마련 적기인가?

2012년 부동산 시장도 미국과 유럽 등의 글로벌 경제위기, 물가 상승, 3%대의 경제성장, 실질임금 감소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아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대선과 총선,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 등이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원인인 글로벌 금융위기의 해소가 절실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서울 수도권의 경우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보다는 바닥을 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비록 가격 상승의 기대감은 크지 않으나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이들은 매수 타이밍에 대해 고민할 시기임은 분명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언제 그리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될 지는 변수요인이 너무 많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불확실한 경제지표와 상황이 지속되면서 성급한 판단보다는 관망적인 자세로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만 본다면 올해도 내집 마련의 적기는 아닌 듯싶다.


과연 그럴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2011년 부동산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매우 심한 한해였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수도권은 매매가가 0.3~1.3% 상승한 반면, 지방은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평균이 약 15%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내외 경제 상황과 여러 악재 속에서도 서울 및 수도권과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 특히 중소형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수급 불균형이다.


지난 1년 동안 지방 임장을 다녀본 결과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지역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1. 최근 5년 이상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없거나 충분하지 못한 지역
2. 매매가 대비 전세가, 즉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3. 산업단지 조성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행사를 위해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지역
4. 최근 3년 동안 1년 기준으로 1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있는 시나 군지역


지난 2009년 부산으로부터 시작된 매매가격 상승은 인근 시나 광역시를 넘어 이제는 군 단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로 인해 파생된 악재보다 수급 불균형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방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수급 불균형 해소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올해 입주물량은 5만7000여 가구로 작년 9만1000가구에 비해 오히려 약 3만가구가 줄어들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의 평균 전세가 상승률이 10% 이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의 매매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방의 경우 올해보다는 지난해 초가 내집 마련의 적기로 생각하지만 입주물량이 2000년대 평균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앞으로 3-4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올해라도 지방 거주자들은 내집 마련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은 어떠한가? 닥터아파트 자료에 의하면 서울의 작년 입주물량은 2만 9936가구였으나 올해는 1만2953가구가 줄어든 1만6983가구만 공급될 계획이다.


작년에 인허가 물량을 확인한 결과 예전과 같은 양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서울 역시 앞으로 지방 못지않은 극심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올해 당장 매매가 상승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의 경우 일반적인 매도타이밍을 최소 2~3년으로 보기 때문에 2~3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공급 부족에 따른 매매가 상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명언이 있다. 현재 내집 마련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매매 거래량이 많지 않고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경매 낙찰가율이 81% 정도인 올해 주택을 매수해서 실물경제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2~3년 뒤에 매도를 하는 전략으로 접근해 보길 바란다.




오은석 다다재테크 대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은석 다다재테크 대표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