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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홍콩·중국 공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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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홍콩 국태군안인터내셔널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이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하나대투증권은 4일 오후 4시(현지시각) 홍콩 현지에서 홍콩 국태군안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홍콩 및 중화권에서 해외주식 중개, 글로벌 투자은행(IB) 업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중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나대투증권은 국태군안인터내셔널을 홍콩 및 중국(B주)주식 직접매매 파트너로 선정해 시스템 구축, 주식매매 중개, 리서치 정보 공유 등에 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해외주식 매매서비스에 시작한다.

하나대투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국내 거래 수요가 많은 미국, 중국, 홍콩 시장부터 시작해 주요 20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국 북경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한 후 최근 국내기업 중국 자회사의 위안화채권 발행 및 국내 상장기업의 대만DR발행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기업 및 한국 기업 중국법인의 홍콩상장 및 딤섬본드 발행, 한·중 기업간 M&A, pre-IPO 투자 등 다양한 IB 업무에서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태군안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증권사인 국태군안증권주식회사가 75%의 지분을 보유한 홍콩회사로 증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 총 7개의 금융사를 보유한 지주회사이다. 지난 1995년 국태군안홍콩유한공사로 설립됐으며 2010년 7월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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